와인과 영화 (Sour Grapes, Uncorked)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를 소개한다. 먼저 대표적인 와인 영화 몇 편을 소개한 후, 그중  2016년과 2020년 영화인 Sour Grapes와 Uncorked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Uncorked는 넷플릭스에서 "와인을 딸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1. 와인과 영화

Sideways(2004)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로 중년의 두 친구가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지역들을 여행하면서 그들의 관계와 와인에 대한 사랑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A Good Year(2006)는 로맨틱 코미디로 러셀 크로우가 프랑스 프로방스의 포도밭을 상속받는 런던 투자 은행가로 출연하며, 포도밭을 팔 것인지 아니면 포도밭 사이에서 더 단순한 삶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Bottle Shock(2008)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로 1976년 프랑스 와인과 캘리포니아 와인이 맞붙은 맹목적인 맛 테스트인 '파리의 심판'과 미국 와인이 명성을 얻게 된 놀라운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Red Obseesion(2013)은 다큐멘터리는 보르도 와인에 대한 세계적인 집착과 와인의 인기와 높은 가격을 부채질한 경제적, 문화적 요인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Sour Grapes(2016)는 다큐멘터리로 와인 사기꾼 루디 쿠르니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는 잡히기 전에 부유한 수집가들에게 가짜 희귀하고 비싼 와인을 팔아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Uncorked(2020)는 이 드라마는 아버지의 반대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스터 소믈리에를 꿈꾸는 멤피스 출신의 한 청년을 따라간다. 이러한 영화들은 와인의 세계와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엿볼 수 있다.

2. Sour Grapes

Sour Grapes는 루벤 아틀라스와 제리 로스웰이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역사상 가장 큰 와인 사기 사건 중 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2000년대 초 와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도네시아의 젊은 와인 수집가이자 딜러인 루디 쿠르니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쿠르니완이 어떻게 희귀하고 비싼 와인을 사고팔면서 와인계 엘리트들의 신뢰와 감탄을 빠르게 얻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호화로운 와인 시음 파티를 열고 손님들에게 업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깊은 인상을 주곤 했다. 그러나 2008년 쿠르니완은 자신의 집 실험실에서 자신이 직접 블렌딩한 가짜 와인을 판매하다 적발되면서 사기로 드러났다. 이 영화는 쿠르니완의 사기의 정도와 그것이 와인 산업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그것은 그가 어떻게 라벨을 위조하고, 코르크 마개를 재사용하고, 값이 싼 와인과 비싼 와인을 혼합하는 등 가장 경험이 많은 와인 감식가들을 속이는 정교한 속임수 시스템을 만들어냈는지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또한 쿠르니완의 개인적인 삶을 파헤치며, 그의 명성과 부, 와인에 대한 집착, 그리고 그의 궁극적인 몰락을 보여준다. 그것은 와인 비평가, 수집가, 딜러를 포함한 와인 업계의 몇몇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특징으로 하며, 그들은 이 사건에 대한 통찰력과 와인 세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3. Uncorked

Uncorked는 프렌티스 페니 감독이 연출한 2020년 미국 드라마로, 와인 업계의 권위 있는 타이틀인 마스터 소믈리에를 꿈꾸는 엘리야라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테네시 주 멤피스를 배경으로 하며, 엘리야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족 바비큐 사업을 이어받아야 하지만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의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와인 코스에 등록하고 마스터 소믈리에 시험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한다. 엘리야가 와인의 세계에 더욱 몰입하게 되면서, 그의 미각을 다듬고 업계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성 소믈리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열정과 가족의 기대, 그리고 자신의 의심과 불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것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엘리야의 아버지는 암 진단을 받고 이야기에 또 다른 복잡성을 더해준다. 영화는 전통과 혁신, 가족과 개성 사이의 긴장감, 그리고 역경에 직면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도전을 탐구한다. 전체적으로 와인 업계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면서 진심 어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J wine] - 영화 사이드웨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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