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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wine

상그리아(Sangria) 칵테일

by DARA J 2024. 1. 14.

상그리아 칵테일

 

이전 글에서 샴페인을 활용한 하이볼을 소개한 적이 있다. 

 

[J wine] - 샴페인 하이볼

 

 

이번글에서는 와인 베이스 칵테일의 한 종류인 Sangria(상그리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칵테일의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 보드카, , 테킬라등을 이용한다. 그리고 막걸리나 소주 베이스의 칵테일도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와인을 베이스 칵테일은 이에 비해 많이 소개되고 있지 않은 같아 알아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칵테일 제조는 바텐더의 숙련도를 중요하게 본다. 혼합비율, 쉐이킹 등에 따라 맛이 일부 달라질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제조법을 소개하더라도 우리 같은 초보자들은 만들 때마다 맛이 일부 달라질 있다. 그리고 어떤 와인을 사용했는지에 따라서도 맛이 현격히 달라지므로 자신만의 칵테일 제조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도 재미일 있다.

 

 

상그리아는 과일과 상쾌한 맛으로 유명한 칵테일로, 와인, 과일, 그리고 추가적인 술들의 조합을 통해 풍미를 더한다.

설탕의 첨가량을 조절하여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단맛을 조절할 있고, 첨가하는 과일에 따라 다양한 맛을 가질 있다. 그래서 상그리아는 즐거운 모임이나 사교 모임 등에서 다양한 기호의 사람들과 단맛의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키는 칵테일이다.

이러한 상그리아에 대해 먼저 제조법을 소개하기 전에 상그리아가 탄생한 배경과 역사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1. 상그리아의 역사

스페인식 펀치(punch) 상그리아는 세기 전부터 시작된 역사를 갖고 있다. 기원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하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 칵테일 발전은 해당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발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정확한 기원을 확인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상그리아가 스페인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일반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1) 로마의 영향

상그리아의 기원은 이베리아 반도에 포도재배와 와인 제조를 도입한 로마 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갈 있다. 로마인들은 맛을 내기 위해 종종 포도주에 물과 허브를 섞어 마셨다.


2) 와인 및 물의 전통
수세기 동안, 와인과 물을 섞어 마시는 관습은 지중해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계속되었다. 이것은 물이 깨끗하고 안전하지 않았기에 와인과 섞어 마시는 방법이 통용된 것이다.


3) 스페인에서의 진화
스페인이 중요한 와인 생산지가 되면서, 와인을 과일 및 다른 재료들과 섞는 전통이 진화했다. 와인의 맛을 높이기 위해 과일, 향신료, 감미료를 와인에 추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4) 문화적 영향
오늘날의 상그리아는 무어인들이 스페인을 점령했을 더욱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어인들이 사용하는 허브, 향신료, 과일이 첨가되면서 혼합문화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2. 현대의 상그리아


18세기와 19세기까지 상그리아는 와인생산이 풍부한 스페인에서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손쉽게 지역의 생산 재료를 사용하여 상쾌한 음료를 만들 있었기에 보편화된 것이다.


1) 국제적 인기
상그리아는 스페인 문화의 상징이 되면서 국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사교적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음료로 명성을 얻으면서 다양한 나라로 퍼져나갔다.

2) 다양한 레시피
오늘날 상그리아는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과 국가의 특색에 맞게 많이 변형되어 이용되고 있다. 레드 와인이 전통적으로 기본이 되어 이용되지만,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로도 인기가 있다.

3) 상용화
상그리아는 집에서 만들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 단위로 생산되기까지해서 전 세계적인 음료가 되었다. 축제, 모임, 축하 행사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고 지중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도 제공된다.

 

 

 

 

3. 제조법

 

1) 재료

  • 레드와인 1병 (저렴한 와인으로 많이들 애용하고 있고, 특히 스페인 품종이 잘 어울림)
  • 브랜디 1/4 컵
  • 오렌지액 1/4 컵
  • 설탕 1/4 컵 (맛에 맞게 조절)
  • 얇게 썬 오렌지 1개
  • 얇게 썬 레몬 1개
  • 얇게 썬 라임 1개
  • 사과 1개, 잘게 썬 것
  • 탄산수나 클럽소다 2컵
  • 얼음조각

2) 제조법

 

  • 과일 준비하기:

    오렌지, 레몬, 라임, 그리고 사과를 씻고 잘라서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딸기나 복숭아와 같은 다른 과일들을 넣을 수도 있다.

  • 술 베이스 혼합:

    큰 술병에 레드 와인, 브랜디, 오렌지액, 설탕을 잘 섞는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 과일 추가:

    와인 혼합물에 얇게 썬 과일을 넣는다.

  • 마리네이드( marinade)

    술병을 덮고 최소한 2-4시간 동안, 또는 가급적 하룻밤 동안 냉장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맛이 섞이고 과일에 와인이 스며들 수 있다.

  • 완성 및 마시기:

    마시기 전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컵에 얼음 및 탄산수나 클럽소다를 넣고, 필요하면 설탕을 더 넣어서 단맛을 조절한다.

 

  • 데코레이션을 위해 과일 조각으로 장식해도 좋다.

 

 

  • 과일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숙성시킨 상그리아를 따르기 전에 잘 저어준다.

 

참고로 상그리아는 냉장고에 오래 두면 맛이 더 좋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소개한 레시피는 하나의 참고일뿐 개인의 취향과 창의력으로 다양하게 응용해 보는 것도 상그리아를 더욱 즐겁게 마시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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